‘13년 연속’ 교육비 부담 최소화 방침

광주대학교(총장 김혁종)는 2022학년도 등록금을 동결한다고 12일 밝혔다.

광주대는 학생과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을 최소화하고,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침체 등을 고려해 이같이 결정했다. 이는 13년 연속 등록금 동결 방침이다.

광주대학교 캠퍼스 설경.
광주대학교 캠퍼스 설경.

김혁종 광주대 총장은 “학생과 학부모가 교육비 부담 없이 학업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등록금 동결을 결정했다”며 “이와 함께 대학혁신지원사업을 통해 질 높은 교육과정과 학생역량 강화, 취업 지원 등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재학생 1인당 장학금(2021년 대학정보공시 재학생 5천명이상 1만명이하, 산업대학 제외 기준)에서 호남제주권 1위·전국 3위를 기록한 광주대는, 등록금 동결과 함께 다양한 장학금 혜택으로 신입생과 재학생을 지원한다.

특히 국가장학금 소득분위 8구간 이내 신입생 ‘등록금 전액 면제’를 위해 전액 장학금 대상자를 확대했으며, 신입생들의 생활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정시모집 최초합격자에게는 70만원, 충원합격자에게는 40만원의 학업장려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또 재학생을 위한 장학금 정책도 마련해 운영한다. 성적우수장학금을 비롯해 특별장학금, 호심챌린지장학금, GU2H 장학금 등 47개 종류의 질 높은 장학금 혜택을 통해 체계적인 대학 생활을 지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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