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당 민점기 전남지사 후보, 신년 기자회견 가져

진보당 민점기 전남도지사 후보는 1월 5일 오전10시30분 전남도의회 브리핑룸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주민중심 지방자치로 불평등 물리치고 평등 전남을 실현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민점기 후보는 ”지난 2년간 코로나19와 부동산투기로 불거진 불평등 문제로 큰 아픔을 겪었고 가계부채는 폭발직전에 경제위기가 닥쳐오고 있는데도 정부는 국민의 삶은 안중에도 없이 대선 이후 전기요금, 도시가스 요금 등 공공요금 인상마저 예고했다“고 비판했다.

ⓒ진보당 전남도당 제공
ⓒ진보당 전남도당 제공

이어, ”혼돈과 비호감에 빠진 중앙정치가 국민의 삶을 망치도록 두고볼 수 없다“며 ”전남에서부터 도민의 삶을 지키기 위해 앞장서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와함께 ▲정치 행정적 모든 권한을 동원해 부동산투기, 비농업인의 농지투기를 막고 ▲주민중심 지방자치, 시민사회단체와 동반자적 도정 운영에 나서겠다고 공약했다.

또한 ▲지방의 광역자치단체 간에 연대협력을 강화하고 중앙지방협력회의와 특별자치단체 구성 운영 등으로 수도권과 양극화를 개선해 나가고 ▲전기요금 가스요금 등 공공요금 인상을 막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민 후보는 ”지방자치 30년을 넘기면서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이 마련되는 등 주민주권을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며 “도민의 삶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일에 도민 스스로 결정하고 참여하는 주민결정권을 온전히 찾아드리는 것으로 지방자치의 새 시대를 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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