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 내지천 도랑이 주민참여 민관협력으로 재생 중
참붕어, 갈겨니, 버들치 다슬기 서식 확인, 2급수 수질 양호
10일 오후 1시30분 광주 동구 내남동에서 설명회 개최

주환경운동연합, 광주광역시 동구, 한국수자원공사 영산강보관리단, 내지천지킴이가 공동으로 10일 오후 1시 30분에 내남동 내지마을에서 민관협업으로 추진한 내지천 도랑살리기 사업 현장 설명회를 갖는다.

이들은 내지천 살리기 민관 실무협약을 5월에 체결하고, 지원2동(내남동) 주민들과 함께 수질 및 환경 개선을 위한 활동을 현재까지 이어오고 있다. 내지천 지킴이 양성, 생태계교란식물제거, 내지천 정화활동 13회, 하천생태교육 4회, 자연환경조사 및 안내서 발간, 하천 연속성 개선 물길정비, 정화식물 식재 등의 사업을 협업체계로 추진하였다.

ⓒ광주환경운동연합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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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동구 내지천에서 초등학생들이 현장 환경교실에 참여하고 있다. ⓒ광주환경운동연합 제공
광주 동구 내지천에서 초등학생들이 현장 환경교실에 참여하고 있다. ⓒ광주환경운동연합 제공

 

지난 9월 광주 동구 내남마을에서 주민들과 환경단체 회원들이 내지천 정화활동을 펼치고 있다. ⓒ광주환경운동연합 제공
지난 9월 광주 동구 내남마을에서 주민들과 환경단체 회원들이 내지천 정화활동을 펼치고 있다. ⓒ광주환경운동연합 누리집 갈무리

특히 내지천지킴이 등 지역민들이 주도하여 매월 2회 이상 정화활동, 생태계교란종제거, 하천현황조사, 캠페인 등을 추진하고 있어 내지천 살리기에 실질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현재 내지천은 참붕어, 갈겨니, 버들치, 다슬기 등이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고, 2급수 수질이 유지되는 등 하천 건강성도 양호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날 현장설명회에서는 1년여의 활동 내용과 내지천 현황이 담긴 안내판 설치에 따른 제막 행사와 물길정비, 정화식물 식재, 주민들의 활동 현장을 답사하면서 설명회를 갖는다. (062)514~2470. 광주환경운동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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