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급대상자 98.8% 지급 완료, 이의신청은 11월 12일까지 가능

전남 광양시는 지난 10월 29일 코로나 상생국민지원금 온‧오프라인 신청접수가 마감됐다고 밝혔다.

광양시는 신청 마감일인 10월 29일 기준 지급대상자 128,579명(잠정) 중 98.8%인 127,066명에게 총 317억 6천 7백만 원을 지급했다.

지급 수단별로는 신용·체크카드 포인트 충전 70%, 광양사랑상품권 지급 28.8%이며, 미신청자는 1.2% 수준이다.

시는 그동안 신청률을 높이기 위해 각종 홍보, 마을방송, 미신청자에 대한 안내문자와 유선전화 등을 실시했으며, 특히 거동불편자를 위해 찾아가는 신청을 추진해 전국 평균보다 높은 신청률을 보였다.

국민지원금 지급신청은 마감됐으나 이의신청은 증빙서류 준비 등을 고려해 국민지원금 신청보다 2주 연장된 11월 12일까지 접수 가능하다.

이의신청 대상은 올해 7월 1일~11월 12일 출생, 혼인 등으로 가족관계나 가구원 수에 변동이 있거나 지역 의료보험자로서 2020년 소득이 2019년보다 감소한 경우 등이 해당한다.

국민지원금은 광양시에서만 사용 가능하며, 올해 12월 31일까지 사용하지 않은 신용·체크카드 포인트와 광양사랑상품권 잔액은 모두 국가와 광양시에 환수되므로 반드시 연말까지 사용해야 한다.

김경호 전남 광양시 부시장은 “지역경제가 활력을 되찾기 위해서는 국민지원금이 지역 곳곳에서 사용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민지원금이 코로나19로 어려운 소상공인, 자영업자 등에서 사용되도록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광주i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