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9일 인문대학 김남주홀서
한국, 대만, 중국 협력기관 공동

전남대학교가 ‘동아시아 국가폭력과 재현, 연대’를 주제로 오는 10월 29일 오후 1시 인문대학 김남주 홀에서 국제공동학술대회를 가진다.

전남대 5·18연구소(소장 최정기·사회학과 교수)가 2·28사건기념기금회, 홋카이도대 동아시아미디어연구센터 등 협약기관들과 공동으로 주최·주관하는 이번 학술대회는 한국, 대만, 일본 등 각국이 경험한 민주화운동에 대해 다양한 재현과 전유 방식을 통해 민주주의의 의의와 가치를 성찰한다.

학술대회에서는 ▲신성화와 상품화의 앙상블: 5·18민주광장의 의미와 상징의 문화정치학(박경섭, 전남대 5·18연구소) ▲‘타이완 청년사’의 2․28 사건에 대한 관점과 토론(위페이전, 2·28사건기념기금회)가 발표되고, ▲1980년대 일본·대만 기독교의 민주화를 향한 연대(후지노 요헤이, 홋카이도대학) ▲중국에서 본 5·18 민주화운동(윤숙현, 전남대 5·18연구소)이 발표된다. 또 ▲한국의 민주화와 일·한 언론인·시민의 연대(오다가와 코우, 와세다대학 아시아연구소) ▲탈식민과 다국적 과거사 청산(천쟈하오, 2·28사건기념기금회)의 논문 발표가 이어진다.

토론에는 이미숙(릿교대학), 연광석(조선대학교), 정양언(대만신학교), 주리시(국립정치대학교), 한선(호남대학교), 홍윤신(오사카경제법과대학)이 참여한다.

이번 학술대회 참여는 전남대 5·18연구소 공식 유튜브(https://bit.ly/3E1G0EM)를 통해 가능하고, 유튜브로도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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