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강 서창 들녘 일원 24km 달리며 한국의 가을 정취 만끽

호남대학교(총장 박상철)는 코로나 19에 지친 외국인 유학생들의 한국 생활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지난 23일 오전 영산강 서창 들녘에서 열린 ‘2021년 자전거 타기 대행진’에 참여시켰다.

광주광역시에서 주관하고 자전거21 광주호남지부가 주최한 이번 대회에 호남대에서는 외국인 유학생 26명이 참여, 가을 햇살과 은빛 억새들을 벗 삼아 24km를 내달리며 서로를 격려하고 우정을 다졌다.

유학생들은 “갑작스러운 운동으로 몸은 무겁고 힘들었지만 한국의 아름다운 가을 정취를 맘껏 느끼며 힐링할 수 있었고, 코로나로 지친 마음을 위로할 수 있었다”고 흡족한 마음을 나타냈다.

호남대학교 손완이 국제교류처장은 “코로나 19 상황 속에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외국인 유학생들의 대한민국 유학 생활을 지원하고 격려할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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