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상황 발생 시 맞춤형 서비스 등 적극 알려

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안영근)이 중증응급환자의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U-119 안심 콜 서비스’ 등록 캠페인을 13일 병원 1동 로비에서 전개했다.

전남대병원 공공보건의료사업실 주관으로 열린 이번 캠페인은 심뇌혈관·외상·고위험 산모 등 중증응급질환자의 신속한 이송·전원 협력 및 진료 협력을 위한 유관기관과의 유기적 연계를 맺는 U-119 안심 콜 서비스에 대한 일반인들의 관심과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전남대학교병원 제공
ⓒ전남대학교병원 제공

전남대병원의 ‘U-119 안심 콜 서비스’ 등록 캠페인은 올들어 지난 6월에 이어 두 번째이다.

U-119 안심 콜 서비스에 등록하게 되면 응급상황 발생 시 미리 등록된 환자의 질병 특성 및 부가정보 등을 확인하고 신속하게 출동해 환자맞춤형으로 응급처치와 병원이송이 가능하게 된다.

아울러 환자의 보호자도 SMS메시지를 통해 병원이송사항 등을 공유하게 된다.

서비스 등록은 환자 뿐만 아니라 보호자·자녀·사회복지사 등 대리인도 할 수 있으며, 인터넷 검색창에 119안심콜을 검색하거나 홈페이지(www.119.go.kr) 119안전신고센터 및 정부24(www.gov.kr) 안심콜에 접속하면 된다.

이번 캠페인에는 안영근 병원장을 비롯해 공공보건의료사업실, 광주광역시 소방안전본부, 동부소방서, 남부소방서, 서부소방서, 북부소방서, 광산소방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캠페인단은 병원 내 환자와 보호자, 내방객, 의료진을 대상으로 신고요령 등이 담긴 홍보물과 미니구급함을 배포했으며, U-119 안심 콜 서비스 현장등록도 시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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