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개발, 고층아파트, 조망권 등 도시공간에 대해 시민들의 관심이 높아가는 가운데, 광주시민단체협의회(상임대표 박재만와과 광주건축사회(회장 정인채), 광주지속가능발전협의회(상임회장 정영일)은 도시계획에 대한 시민의 역량을 높이는 도시건축시민대학(이하 도시대학)을 개최한다.
10월 13일부터 매주 한 차례, 총 7강좌로 기획된 도시대학은 도시계획의 학습의 장이자 최근 지속적으로 논란이 되어 도시문제- 난개발, 고층아파트, 도시계획 등-의 도시의 현안 문제에 대한 토론의 장으로 운영된다.
도시대학의 강의 주제는 도시계획에서부터 도시경관과 공원녹지, 공공건축, 도시재생, 아파트, 도시계획의 법과 제도 등 도시와 공간의 문제 전반을 다룬다. 다양한 분야의 참여자들은 강의와 함께 진행되는 워크숍을 통해 도시의 현안문제의 답을 찾아가는 노력도 함께 병행한다.
13일 첫 강의에서는 함인선 광광역시 총괄건축가의 ‘광주 도시계획, 무엇이 문제인가’ 주제 강의가 진행되고, 이어지는 참여자 워크숍에서는 ‘공항이전부지 활용방안’을 다루어 토론한다.
광주시민단체협의회는 '이번 도시건축시민대학은 시민, 건축사, ngo활동가, 행정, 지방의원 등 다양한 도시 주체들의 참여를 통해 경계를 허물고 광주의 미래를 함께 모색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062)514-2470. 광주환경운동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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