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축방역 및 축산물 위생분야 연구실적으로 2년 연속 수상

광주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최근 충북 증평 블랙스톤 벨포레에서 개최된 ‘2021년도 한국동물위생학회 학술발표대회’에서 우수 기관상과 구두발표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우수 기관상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수상한 것으로 광주보건환경연구원 동물위생시험소가 가축방역 및 축산물위생 연구기관으로서 그동안 우수한 연구실적과 선도적인 역할로 학회의 위상을 드높인 점을 높게 평가한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학술발표대회에 참가한 김지연 수의연구사가 ‘광주지역 반려동물 소화기질병 병원체 감염 실태조사’를 구두 발표해 대상을 받았다.

이번 수상은 한국동물위생학회지에 지난 1년간 연구 성과를 논문으로 작성해 ‘광주지역 도축 돼지 및 가공품 E형 간염 실태 조사’와 ‘광주광역시동물보호소 입양 대상 유기견의 호흡기 질병 실태 조사’를 게재해 학술적 우수성과 활발한 연구활동을 인정받은 것이다.

한편, 지난해에는 ‘광주지역 한우 분변 내 설사병 병원체 조사’를 학술지에 게재해 광주시 보건환경연구원 동물위생시험소가 우수 논문상을 수상한 바 있다.

김용환 동물위생시험소장은 “앞으로도 가축방역과 축산물위생 현안업무를 추진하면서 시민에게 유익한 양질의 연구를 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동물위생학회는 전국 17개 시·도 전국 동물위생시험소 수의·연구직 공무원 약 800여명이 주축이 돼 ‘건강한 동물, 안전한 축산식품 생산’을 하기 위해 1978년 설립됐다. 수의학 분야뿐만 아니라 인수공통전염 관련 공중보건, 야생동물과 환경, 반려동물의 복지 등 최신 정보 습득과 연구정보 교류 등 연구활동 분야를 확대해 국민보건 향상에 기여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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