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우수상 ‘인재를 키우는 광주, 광주를 키우는 인재’

광주광역시는 위기의 지역대학을 살리기 위한 캠페인의 일환으로 개최한 지역대학 홍보 슬로건 공모전의 수상작을 발표했다.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은 슬로건은 ‘인재를 키우는 광주, 광주를 키우는 인재’로 지역의 인재들이 지역대학에서 성장을 이루고, 그 우수한 인재들이 다시 광주의 미래를 키운다는 의미를 표현했다.

우수상은 ‘같이 만드는 지역대학, 가치 누리는 희망광주’와 ‘지역대학을 Job고, 미래광주를 Job다’가, 장려상에는 ‘지역과 빛나는 청년인재 대학과 꽃피는 지역상생’ 외 4편이 선정됐다.

선정된 최우수상 1명은 200만원, 우수상 2명에게는 각 100만원, 장려상 5명에게는 각 20만원 상당의 광주상생카드가 주어진다.

광주시는 지난달 17일부터 31일까지 대학이 살아야 지역이 산다는 상생과 미래 비전을 담은 희망적인 내용의 슬로건을 전국 공모했다.

공모 결과 총 507편의 작품을 접수받았고,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거쳐 수상작 8개 작품을 최종 결정했다.

이번 수상작들은 영상, 포스터, 리플릿 제작,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홍보, 배너광고 등 지역대학 홍보와 발전을 위해 다양하게 활용할 계획이다.

광주시는 지난 5월 시의회, 시 교육청, 지역대학이 참여한 ‘대학발전협력단’을 출범하고 지역대학 위기극복과 경쟁력 강화를 통해 청년 일자리가 늘어나고 지역경제가 활성화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기 위해 힘과 지혜를 모으고 있다.

김영선 광주광역시 대학발전협력단장은 “이번 공모전에 많은 관심을 갖고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향후에도 소통과 연대를 바탕으로 시민과 함께 혁신하는 대학발전 정책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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