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광주광역시당(위원장 송갑석, 광주서구갑 국회의원)은 제20대 대통령선거 광주공약기획단(이하 대선공약기획단) 첫 번째 자문위원 회의를 개최했다. 13일(월) 오후 2시 광주시당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이번 회의에서는 광주의 여러 현안들을 점검하고, 지역의 미래 먹거리에 대한 방향과 비전을 설정했다.

대선공약기획단은 최권일 광주전남기자협회장, 김준하 교수(GIST), 이정우 시사평론가, 안동규 교수(조선대), 이재영 교수(GIST), 이민철 대표(광주사회혁신플랫폼), 이관희 본부장(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 채은지 노무사, 정다은 변호사, 백경호 연구원, 강수훈 전 시당 정책실장(대선공약기획실장) 등 10여명으로 구성됐다.

대선공약기획단은 향후 지역발전의 계기를 마련할 수 있는 영역별 핵심 공약을 발굴해 오는 10월 이후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자가 결정되면 중앙당과 논의해 대선 공약으로 채택할 것을 제안할 예정이다.

이번 1차 회의에서는 “내년 대선을 미래 도약의 기회로 삼아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세계를 선도하는 글로벌 도시 광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그랜드 비전을 만들어야 한다”고 의견을 모았다.

대선공약기획단은 광주시 등 자치단체와 광주의 각계각층에서 요청한 대선공약 제안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총괄적 비전과 공약의 우선순위를 선정할 예정이다.

더불어민주당 광주광역시당 송갑석 위원장은 “광주의 미래를 위해서 광주가 가장 잘할 수 있는 것을 분석해서 전략을 세워야 한다”고 강조하며, “인구소멸 시대에 시·도간 상생으로 추진할 수 있는 초광역권 기반시설 마련에도 깊은 고민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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