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최고 기술 갖춘 ‘명장’ 선발…산업 발전․일자리 창출 유도

전라남도가 산업현장에서 오랜 시간 기술을 연마하며 숙련기술 전수를 위해 힘쓴 최고 수준의 숙련기술인 ‘명장’ 찾기에 나섰다.

이는 숙련기술인을 우대하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해 숙련기술의 지속적인 발전과 산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것으로, ‘대한민국 명장’과 별도로 전남도가 올해부터 자체 선발한다.

대상자는 ▲특정분야·직종에서 15년 이상 종사 ▲전남에 5년 이상 주민등록 유지 ▲도내 기업에 5년 이상 종사 등 조건을 갖춘 숙련기술인이다. 단 대한민국 명장에 선정된 경험이 없어야 한다.

신청 분야는 ‘대한민국 명장’과 동일하게 기계설계, 금속재료, 디자인 등 37개 분야 97개 직종이며, 선정 인원은 총 5명 이내다.

오는 27일까지 모집하며, 전남도 중소벤처기업과로 방문 또는 등기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전남도 누리집(www.jeonnam.go.kr)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하거나 전화(061-286-3772)로 문의하면 된다.

전남도는 공정성과 객관성 확보를 위해 서류심사, 전문가 현장심사, 면접, 명장심의위원회 최종심의 등을 거쳐, 12월 중 명장을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전남도 명장으로 선정되면 명장 칭호와 함께 명장 증서와 현판이 주어지고, 5년간 해마다 100만 원씩 기술장려금이 지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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