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가족 선착순…온라인 축제 참여․유적지 방문하면 체험키트 제공

전라남도는 명량대첩을 승리로 이끈 이순신 장군의 리더십과 호남 민초들의 호국·희생정신을 배우는 ‘조선수군학교’ 체험 캠프 참가 가족을 선착순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 인원은 초·중·고 자녀가 있는 50가족이다.

조선수군학교는 가족 간 즐거운 추억을 만들고 소중한 지역 문화 유산을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매년 명량대첩축제와 함께 1박 2일 일정으로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축제가 온라인으로 개최됨에 따라 명량대첩축제TV 유튜브 채널을 통해 안전하게 축제도 즐기고 전남도내 이순신 유적지를 탐방하며 역사교육과 가족 간 유대감을 키울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을 마련했다.

축제 기간에 명량대첩축제TV 유튜브 채널을 구독하고 명량해전 AR체험, 출정식 등 다양한 온라인 프로그램을 참여하는 미션을 수행하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축제 이후 거리두기 지침을 지킨 가족 단위로 울돌목과 도내 이순신 유적지 등의 답사 미션 수행 인증사진과 소감문을 제출하면 다양한 체험키트를 제공한다.

유미자 전남도 관광과장은 “명량대첩축제를 온라인으로 참여하고 가족단위로 도내 이순신 유적지를 답사하는 체험활동을 통해 지역 문화유산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가족 간 정도 키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선수군학교는 문화재청과 전남도 후원으로 운영한다. 이순신 리더십 캠프 일환으로 진행하며, 명량대첩축제 누리집(www.mldc.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명량대첩기념사업회 사무국(061-286-5265)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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