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월 60만원씩 5개월 지원…자기주도 구직․생계 안정 도모

전라남도가 미취업 청년의 자기주도적 구직활동과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생계안정을 위해 최대 300만 원의 ‘청년 구직활동수당’을 지원한다.

대상은 전남에 사는 만 18세부터 34세의 기준 중위소득 50% 이상 150% 미만인 미취업 청년이다. 총 300명에게 혜택을 준다. 건강보험 지역가입자 1인 가구의 경우 보험료 월 4만 6천494원에서 6만 9천399원 구간 납부자가 해당한다.

전남도청 전경. 

모집 기한은 9월 15일이다. 자세한 사항은 전남도와 시군, 전남일자리통합정보망(https://job.jeonnam.go.kr/)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안정적 구직활동에 전념하도록 매월 60만 원씩 5개월간 총 300만 원을 지원한다. 취·창업에 성공하면 구직성공금 60만 원도 준다.

지원금은 온라인 강의, 도서 구입, 시험 응시, 면접 준비 등 구직활동에 필요한 경비와 식비, 교통비 등으로 사용할 수 있다.

전남도는 취업시장 경쟁력 확보를 위한 다양한 취업 역량 강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올해로 3년째 시행하는 이 사업은 그동안 총 1천875명의 구직활동을 지원했다. 참여자 중 39.4%인 739명이 취·창업에 성공했거나 고용보험에 가입된 이력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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