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 [전문]

광주경영자총협회(회장 김봉길)는 올해 임금단체협상을 놓고 노사갈등을 빚던 지역의 대표기업인 금호타이어와 기아차의 최근 임단협 타결을 적극 환영한다.

금호타이어는 1차례 잠정합의안에 대한 조합원 총회 부결이 공장점검 농성 등으로 이어져 우려가 많았으나, 지난25일 최종 타결을 이루어 냈다. 통상임금 판결과 대외환경 악화 등 경영리스크가 가중되고 있는 상황에서 매우 다행스러운 결과다.

기아차 또한 임단협 잠정합의안에 대한 조합원 찬반투표에서 68.2%의 찬성률로 통과시켰다. 이는 기아가 10년만에 무분규 임단협 타결에 성공한 것으로 자동차산업의 위기 상황속에서 노사공동 노력이 절실하다는데 공감대를 형성한 것으로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

지역경제의 큰 축을 담당하고 있는 금호타이어와 기아차의 금번 임단협 타결은 당해기업은 물론 수많은 광주·전남지역 협력업체 종사자와 지역경제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믿는다. 이를 계기로 금호타이어와 기아차는 향후에도 코로나19상황과 대내외적인 경영리스크를 극복하고, 노사협력과 상생의 정신으로 미래산업 변화에 적극 대응하여 지역경제 발전의 선봉에서 역할을 다해주기를 기대한다.

2021. 08. 30

광주경영자총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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