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 광주의 모태, 읍성의 흔적을 찾아서”
“도시 광주의 모태, 읍성의 흔적을 찾아서”
  • 조현옥 편집위원
  • 승인 2021.08.29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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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문화원, 문화유산아카데미 8월 특강 조광철 광주역사민속박물관 학예연구실장 초청

광주 서구문화원(원장 정인서)은 광주의 근대문화와 역사적 사실들을 알아보기 위해 조광철 광주 역사민속박물관 학예연구실장을 초청, 30일(월) 오후 3시 서구문화원에서 ‘광주, 천년의 과거 천년의 미래’ 문화유산아카데미를 갖는다.

조광철 광주 역사민속박물관 학예연구실장.
조광철 광주 역사민속박물관 학예연구실장.

이날 특강은 도시 광주의 모태인 광주읍성에 관한 내용으로 광주 내 읍성의 흔적을 통해 광주의 발전과 일제의 흔적지우기가 어떻게 진행됐는지 알아보는 시간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조 학예실장은 배포된 원고를 통해 “광주의 근대문화를 어떻게 볼 것인가”라는 질문과 함께 우리 지역의 근대문화를 알기 위해선 광주 읍성의 옛 터전을 통해 나타나는 변화과정을 살펴야 한다고 밝혔다.

조 실장은 “광주가 근대도시의 면모를 띠기 시작한 시기는 일제강점기였다”면서 대표적인 사례로 충장로, 금남로 일대와 광주천을 말했다. 특히 금남로가 시작되는 곳에 도청을 정점으로 그 주변에 경찰, 헌병대, 법원 등이 배치됐던 이유가 일제의 권력을 과시하기 위함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일제강점기에 읍성의 옛 터전은 전통문화와 근대문화가 서로 충돌하고 갈등을 벌이면서도 끊임없이 접촉하는 공간이 됐다”면서 “우리는 문화적 접변의 공간을 어떻게 볼 것인지 선뜻 명확한 답을 내놓지 못하고 있어 안타깝다”고 언급했다.

조 실장은 문화유산아카데미를 통해 많은 광주시민들이 “광주의 옛 읍성의 흔적을 찾아 보존하고 기억해야 역사성과 지역성, 공동체성의 회복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고 강조했다.

매월 마지막 주 월요일에 진행되는 2021 문화유산아카데미는 지난 3월 노성태 남도역사연구원장, 4월 조현종 전 국립광주박물관장, 5월 천득염 한국학호남진흥원장, 6월 김정호 향토문화진흥원장, 7월 조상열 대동문화재단 대표의 특강에 이어 오는 9월 27일 지형원 문화통 대표의 전라도 문화 수수께끼‘, 10월 25일 이용식 전남대 교수의 ‘광주의 전통음악’, 11월 29일 이동순 조선대 교수의 ‘광주문학 100년의 소사’, 12월 27일 변길현 광주시립미술관 분관장의 ‘공감과 소통을 위한 미술관’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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