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화순군(군수 구충곤)이 코로나19 지역 확산 차단을 위한 방역 지침 관리 강화와 함께 군민의 참여를 유도하는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화순군은 25일에도 능주전통시장에서 코로나19 방역 동참 캠페인을 벌였다.

이날 화순군 공무원, 안전보안관 등 30여 명이 참여해 손 팻말, 부채·마스크 등 홍보물을 활용해 상인과 시장 방문자에게 타지역 방문, 외지인 만남 자제 등 코로나19 기본 방역 수칙 실천을 당부했다.

화순군은 정부 방침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를 9월 5일까지 연장해 적용하고 있다. 예방 접종 완료자에 대한 모든 인센티브가 잠정 보류되는 등 일부 방역 조치는 강화됐다.

이에 따라 예방 접종자 포함 사적 모임은 4명까지만 허용되고 ▲편의점 22시~다음날 05시까지 포장·배달만 허용, 취식 가능한 야외테이블 운영·이용 금지 ▲흡연실 내 이용자 간 2m 거리두기 등 일부 변경된 방역 수칙을 적용하고 있다.

화순군 관계자는 “22시 이후 식당·카페·편의점 이용이 불가능해지면서 공원·광장에서 사적 모임과 음주·취식을 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며 “야외에서도 사적 모임 가능 인원과 마스크 의무 착용 등 기본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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