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교육청이 지난 18일부터 사흘 동안 광주학교시설지원단에서 ‘2021년도 퇴직예정근로자 재취업지원교육’을 실시했다.

24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퇴직예정근로자 재취업지원교육’은 퇴직 후 생애설계 기회 제공 및 이직 불안감 해소를 위해 마련됐고, 올해 처음 실시됐다.

퇴직 3년 이내의 근로자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퇴직예정근로자 재취업지원교육’은 ‘고용상 연령차별금지 및 고령자고용촉진에 관한 법률’에 따라 의무화됐다. 이번 교육은 2021년 하반기 및 2022년 상반기 퇴직 예정 교육공무직원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교육은 당초 퇴직예정근로자 중 교육 희망자 172명을 대상으로 실시할 예정이었으나,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에 따라 축소된 인원인 91명(2개 반 운영)으로 진행됐다. 교육은 ▲이력서 작성방법 습득 ▲경력면접 기본기 다지기 ▲창업 트렌드 등의 과정으로 구성됐다. 퇴직을 앞둔 근로자들은 이번 교육이 퇴직 후 인생 설계 및 사전준비를 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

마스크 착용, 좌석 간 거리두기 등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에 따른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진행됐다. 지난 20일 교육 참석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매우 만족’ 및 ‘만족’이 85%를 차지해 만족도가 전반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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