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 격포항 당일 어획 물량 산지 직송으로 최상 선도 유지

롯데백화점 광주점이 꽃게 금어기(6/21~8/20) 해제 이후 첫 어획 물량을 산지 직송으로 22일부터 판매한다.

광주점 관계자에 따르면 전라북도 부안 격포항에서 어획된 ‘당일바리 가을 햇 꽃게’를 매장으로 바로 직배송하여 고객에게 선 보인다고 밝혔다.

‘당일바리’란 수산업계에서는 ‘당일 어획되어 당일 매장에서 판매되는 상품’ 이라는 의미로 주로 쓰이는 표현이다. 특히 격포항에서 롯데백화점 광주점까지는 자동차로 약 1시간 정도 밖에 소요되지 않아 최상의 선도로 매장에 입고되어 더욱 신선한 꽃게를 만날 수 있다.

꽃게는 흔히 가을과 봄을 제철로 친다. 가을에는 살이 꽉 찬 ‘숫 꽃게’가 유명하고, 봄에는 산란을 앞두고 알이 꽉 찬 ‘암 꽃게’가 유명하다. 특히 가을에 주로 잡히는 ‘숫 꽃게’는 월동을 앞두고 왕성한 먹이활동을 통해 육질이 단단하고 살이 통통하여 더욱 맛이 좋다.

롯데백화점 광주점 한복양 식품팀장은 “금어기가 끝나고 살아있고 살이 통통한 가을 햇 꽃게를 기다리는 고객들을 생각하며 상품을 발 빠르게 산지 직송으로 준비했다”며 “산지 직송으로 더욱 신선하며 맛이 좋은 꽃게를 올해 처음으로 광주점에서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광주 지역 롯데마트 4개점(월드컵점, 수완점, 첨단점, 상무점) 역시 23일부터 본격적으로 가을 햇 꽃게를 판매할 예정이다.

롯데마트는 전북 부안의 격포항, 충남 태안의 안흥항 및 전남 진도의 서망항 등 서해ㆍ남해의 주요 꽃게 산지에 수산MD(상품기획자)를 상주시켜 본격적으로 맞이할 꽃게 시즌을 대비하고 있다.

오는 8월 25일까지 각 점포에서 한정수량으로 엘포인트 회원 대상 1,240원(100g내외, 정상가 1,550원)에 판매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광주i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