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여상이 지난 9~13일 5일 동안 광주시청자미디어센터 및 서영대에서 2~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고교학점제 학교 밖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18일 전남여상에 따르면 이번 ‘고교학점제 학교 밖 프로그램’은 학교생활기록부에 교과명과 성적이 입력되는 정규 교육과정이다.

단위학교에서 개설하기 어려운 소수 선택과목에 대한 학습기회를 보장해 학생들의 진로 결정에 도움을 주기 위해 실시됐다.

전남여상은 이를 위해 지난 6월22일 광주시청자미디어센터, 지난 7월21일 서영대와 ‘직업계고 학교 밖 학점 인정 과정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고교학점제 학교 밖 프로그램’은 ▲제과제빵 ▲네일미용 ▲영상제작 등 세 개 과정으로 구성됐다.

전남여상 학생들은 직업별 특성에 맞게 준비된 실습실에서 학교에서 할 수 없었던 현장감 넘치는 다양한 체험에 참여했다. ‘제과제빵 과정’에서 학생들은 피자빵‧블루베리 식빵‧모닝빵 등을 만들었고, ‘네일미용 과정’에서는 네일 컬러링‧젤 네일‧융합 네일아트 등을 실습했다. ‘영상제작 과정’의 경우 시나리오 작성, 촬영장비 실습, 편집 프로그램 교육 등으로 진행됐다. ‘고교학점제 학교 밖 프로그램’은 전공교수와 전문강사의 세심한 코칭을 통해 학생들의 높은 만족도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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