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가 LG전자와 손잡고 지역의 문화콘텐츠산업 활성화를 추진한다.

광주시는 12일 서울 LG사이언스파크에서 조인철 문화경제부시장과 LG전자 백기문 전무가 참석한 가운데 문화콘텐츠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광주시청 제공

이번 협약 체결을 계기로 광주시와 LG전자는 광주시의 AR, VR 등 뉴콘텐츠 산업 육성, 실감콘텐츠 및 광주콘텐츠큐브(GCC) 활성화 추진, 문화기술 연구개발 과제 공동발굴 등에 협력키로 했다.

특히 기업의 ESG경영 강화의 일환으로 광주ACE Fair 참여를 통한 세계 최고의 디스플레이 기술력을 선보이는 등 문화콘텐츠산업 미래 모습을 구현할 예정이다.

광주시는 코로나19 이후 가속화된 플랫폼 중심의 문화콘텐츠 시장의 급격한 재편과 비대면·실감영상 분야의 디지털 가속화에 따른 관련 산업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디스플레이 분야 세계 최고의 기술력을 보유한 LG전자와의 협약을 추진했다.

앞으로 광주시의 문화콘텐츠 분야 역점 사업인 광주콘텐츠큐브, 5세대 이동통신 관광로드, 첨단실감 테마파크 조성 사업 등을 성공적으로 추진키 위해 협력을 강화한다.

광주시는 이날 디스플레이, 사물인터넷, 가상현실 등 문화콘텐츠산업 연관 기술이 집약된 쇼룸을 둘러봤다.

조인철 광주광역시 문화경제부시장은 “기술의 발달은 실감영상 산업을 급격히 성장시키고 메타버스 등 가상과 현실의 융합을 이끌고 있다”며 “LG전자와의 업무협약을 계기로 지역 문화콘텐츠 산업이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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