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27일 김대중컨벤션센터…국내외 100개사 230부스 규모

광주광역시는 호남 유일이자 최대 환경전시회인 ‘제12회 국제기후환경산업전’이 25일부터 27일까지 광주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산업전은 광주시와 전남도가 공동주최하고, 김대중컨벤션센터, 코트라(KOTRA), 동반성장위원회 등이 공동주관한다.

ⓒ광주인 자료사진
ⓒ광주인 자료사진

전시회는 탄소중립, 자원순환, 수처리, 기후변화대응 등 4개 주제로 구성되며, 기아자동차, 한국공기안전원, 광주환경공단, 광주과학기술원(GIST)국제환경연구소, 전라남도환경산업진흥원 등 100개사가 참여해 230부스를 운영한다.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방역특별존을 조성하고, 최신 방역게이트와 방역터널을 설치하는 등 방역 최신기술을 선보이는 한편 전시장 내부에는 최고수준의 방역지침을 적용할 계획이다.

또 온·오프라인을 결합한 하이브리드형 전시회로 전시장에 방문하지 못하더라도 온라인 전시관을 통해 전시품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KOTRA와 함께하는 온라인 수출상담회를 통해 중소기업의 수출을 돕고, 동반성장위원회 주관 대·중·소기업 상담회를 열어 국내외 판로 개척을 지원한다.

또 중소기업중앙회에서는 ESG설명회 및 간담회를 개최해 중소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ESG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부대행사로는 광주·전남 지역기관과 중앙 공공기관을 초청해 물관리 심포지움, 실내공기 중 감염병 확산을 막기 위한 기술 교육, 혁신제품 지정제도 안내 등 각종 세미나와 포럼이 열린다.

일반인 대상 체험 프로그램인 ‘환경교육·체험관’도 만나볼 수 있다. 이 부스에서는 미세먼지·공기안전 체험교육, 헷갈리기 쉬운 분리배출 교육, 기후위기로 인한 우리나라 기상변화 안내 등 다양한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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