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선수 나고 자란 고향 광주 북구 방문, 주민 성원에 감사 인사
9일 북구청에서 환영 퍼포먼스 및 구청장 면담, 팬 사인회 가져

도쿄올림픽에서 올림픽 양궁종목 사상 최초로 3관왕에 오른 안산 선수(20, 광주여대)가 광주 북구청(구청장 문인)을 방문했다.

9일 북구에 따르면 양궁 국가대표 안산 선수가 아버지 안경우 씨, 어머니 구명순 씨, 김성은 감독과 함께 자신이 나고 자란 고향인 광주 북구를 찾아 주민들의 성원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했다.

9일 오후 도쿄올림픽 양궁 3관왕 안산 선수가 광주 북구청에서 환영행사를 갖고 있다. ⓒ광주 북구청 제공
9일 오후 도쿄올림픽 양궁 3관왕 안산 선수가 광주 북구청에서 환영행사를 갖고 있다. ⓒ광주 북구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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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여대에 재학 중인 안산 선수는 광주 북구 문흥동에서 태어나 문산초, 체육중․고를 졸업한 광주 북구 토박이다.

이번 방문 역시 도쿄올림픽 양궁 남녀혼성종목의 첫 번째 금메달부터 응원과 축하메시지를 누구보다 열정적으로 보낸 고향 주민들에 대한 감사의 인사를 전하기 위해 북구청을 찾은 것.

이날 방문행사는 오후 3시 30분부터 안 선수에게 축하 꽃다발 전달, 문인 북구청장과 면담, 팬 사인회 순으로 진행됐으며 코로나19 방역수칙과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한 최소한의 퍼포먼스로 이뤄졌다.

ⓒ광주 북구청 제공
안산 선수의 금메달. ⓒ광주 북구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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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선수가 9일 자신이 나고 자란 광주 북구에서 구민들에게 사인을 하고 있다. ⓒ광주 북구청 제공

문인 광주 북구청장은 “광주 북구의 딸로서 이번 도쿄올림픽에서 눈부신 성과를 낸 안산 선수가 대견하고 자랑스럽다”면서 “코로나19 상황에서 국민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주었고 특히 고향인 북구 주민들의 자긍심 고취에 큰 영향을 준 안산 선수가 고맙다”고 전했다.

한편 안산 선수는 이번 도쿄올림픽에서 양궁종목 혼성단체전, 여자단체전, 여자개인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어 올림픽 양궁 사상 최초로 3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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