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부터 2일까지 2일간 경상남도 고성군에서 개최한 ‘제1회 고성여자장사씨름대회’에서 구례군청 반달곰씨름단이 단체전 우승과 체급전 매화급 우승을 거머쥐었다.

단체전 결승전 상대는 강력한 우승후보인 안산시청으로 5판 3선승제로 진행됐다.

ⓒ전남 구례군청 제공
ⓒ전남 구례군청 제공

첫판은 구례군청 양윤서 선수가 안산시청 김은별 선수를 2대0 스코어로 꺾으며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둘째 판에서는 구례군청 이세미 선수가 안산시청 정수영 선수를 2대0으로 이기며 분위기를 이어갔다.

세 번째 판에서는 구례군청 선채림 선수가 안산시청 이아란 선수를 2대0으로 꺾으며 경기스코어 3대0으로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구례군청 씨름단은 명실상부한 최강 여자씨름단으로서 단체전에서 우승을 하며 최강임을 다시 입증하였다.

매화급에서는 구례군청 소속 선수끼리 맞붙은 결과 양윤서 선수가 선채림 선수를 2대0 스코어로 이기며 우승했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안전하고 쾌적한 훈련 환경 조성한 군과 선수들의 노력이 잘 어우러져 좋은 결과를 이끌어 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선수들이 훈련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다각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례군은 전천후 씨름장을 4계절 이용 가능하도록 냉난방시설과 편의시설을 보강하고 신예 선수 2명을 새롭게 영입하는 등 전력강화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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