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각장 반대 주민대책위, 평동산단~광주시청 앞까지

투쟁결의문 [전문]

평동산단폐기물소각장 반대 주민대책위,
이용섭시장 규탄 트렉터 차량시위


가마솥 더위라고 불러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더운 날씨가 계속되고 있다. 거리활동을 자제하라는 기상캐스터의 친절한 당부의 말을 뒤로 한 채 우리는 길거리로 다시 나섰다.

누구 때문인가? 주민무시, 세금낭비, 직무유기를 일삼고 있는 이용섭 광주시장 때문이다.

ⓒ평동산단폐기물소각장 반대 주민대책위원회 제공
ⓒ평동산단폐기물소각장 반대 주민대책위원회 제공
ⓒ평동산단폐기물소각장 반대 주민대책위원회 제공
ⓒ평동산단폐기물소각장 반대 주민대책위원회 제공

평동산단폐기물소각장 설치 명분은 애초에 없었다. 산단에서 나오는 폐기물을 처리할 곳이 없어서 심각한 문제가 생기지 않았다. 법적으로 설치해야 하는 의무사항도 아니었다. 주민들의 동의를 얻어서 진행한 사업도 아니었다.

폐기물소각장 부지를 매각하지 않아 광주시 재정에 심각함을 초래한 것도 아니었다. 평동산단에 폐기물소각장을 설치 해야 할 이유는 눈을 씻고 찾아봐도 없었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주민들에게 답을 할 때가 되었다. 여전히 폐기물소각장은 필요한 것인지, 민간업체에게 헐값 매각은 잘한 일인지, 소각장 설치가 지연되면 심각한 문제가 발생한 것인지, 인근 주민들의 재산권과 건강권은 중요하지 않은 것인지 미루지 말고 자신 있으면 당당하게 입장을 밝혀라.

주민대책위원회는 다양한 방법으로 수차례 반대의사를 밝혀왔지만 돌아오는 답은 한마디도 없었다. 이대로 시간만 지나면 사업추진이 될 거라는 판단은 착각이다.

자신의 건강권과 재산권을 눈뜨고 침해 당하는 주민은 없다. 지금껏 주민대책위원회는 비교적 얌전한 방법으로 주민들의 반대의사를 전달했다. 오늘까지는 트렉터를 앞세워 반대시위를 했지만 향후에는 주민들의 거센 분노를 앞세워 반대의사를 표출하겠다.

이용섭 시장이 시장권한을 앞세워 사업을 추진하겠다면 권한을 행사한 책임도 감수 해야 한다. 주민대책위원회는 이용섭시장에게 법적인 책임을 묻는데 그치지 않고 정치적 도의적 책임도 묻겠다.

이용섭시장의 행위를 눈감고 있는 민주당의 행위는 더욱 괘씸하다. 광주의 성남민심은 이용섭시장을 넘어 민주당을 향해 가고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할 것이다.

- 주민을 무시하는 이용섭시장 규탄한다.
- 국고를 탕진하는 이용섭시장 규탄한다.
- 주민들이 요구한다 폐기물소각장 즉각 철회하라!

2021년 7월 27일

평동산단폐기물소각장 반대 주민대책위원회
 

ⓒ평동산단폐기물소각장 반대 주민대책위원회 제공
ⓒ평동산단폐기물소각장 반대 주민대책위원회 제공

 

ⓒ평동산단폐기물소각장 반대 주민대책위원회 제공
ⓒ평동산단폐기물소각장 반대 주민대책위원회 제공

 

ⓒ평동산단폐기물소각장 반대 주민대책위원회 제공
ⓒ평동산단폐기물소각장 반대 주민대책위원회 제공
ⓒ평동산단폐기물소각장 반대 주민대책위원회 제공
ⓒ평동산단폐기물소각장 반대 주민대책위원회 제공
ⓒ평동산단폐기물소각장 반대 주민대책위원회 제공
ⓒ평동산단폐기물소각장 반대 주민대책위원회 제공
ⓒ평동산단폐기물소각장 반대 주민대책위원회 제공
ⓒ평동산단폐기물소각장 반대 주민대책위원회 제공
ⓒ평동산단폐기물소각장 반대 주민대책위원회 제공
ⓒ평동산단폐기물소각장 반대 주민대책위원회 제공
ⓒ평동산단폐기물소각장 반대 주민대책위원회 제공
ⓒ평동산단폐기물소각장 반대 주민대책위원회 제공

 

관련기사
저작권자 © 광주i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