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8일까지 롯데백화점 광주점 갤러리에서 광주 출신 최순임 작가의 개인전 진행
‘환상여행도’라는 타이틀로 그림뿐만 아니라 드로잉, 조각 등 40 여점의 작품 선봬

롯데백화점 광주점(점장 나연)이 지역에서 활동 중인 미술작가의 작품 활동 지원을 위해 최순임 작가의 개인전을 열고 있다.

오는 8월 8일까지 롯데백화점 광주점 10층 롯데갤러리에서 진행되고 있는 이번 전시는 '환상여행도'라는 타이틀로 총 40 여점의 작품이 대중들에게 선보이고 있다.

최순임 작가.
최순임 작가.

이번 작품전은 여행이라는 키워드로 고단한 현실을 뛰어넘는 이상 세계로의 여행을 환상세계로 표현해 낸 최순임 작가의 작품들로 그림뿐만 아니라 드로잉, 조각 작품까지 모두 만나볼 수 있다.

대표적인 작품으로 '산수유람'은 온화하고 부드럽게 드러나는 산이나 수직으로 낙하하는 폭포 등의 전통 산수화의 구조를 간략화한 소박함을 지니고 있으며, '백자 달항아리' 는 삼층탑과 소나무, 버드나무 아래 호랑이를 탄 소녀와 고양이의 모습이 인상적이다.

또한 이번 작품전에서는 작품 전시뿐만 아니라 최순임 작가의 작품으로 만든 에코백, 티셔츠, 노트 등 다양한 아트 상품도 별도로 판매하고 있으며, 오는 30일(금)에는 작가와 함께하는 도자기 인형 만들기 체험 클래스가 14시부터 선착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최순임 작가는 1973년 광주 출신으로 전남대학교 예술대학에서 조소를 전공하고 동 대학원을 졸업하여 개인전 17회와 단체전 100여 회 등 이 지역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작가이다. 2014년 광주광역시 문화예술상 오지호상 특별상과 2015년 광주광역시 미술대전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나연 롯데백화점 광주점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최순임 작가의 작품이 대중들에게 많이 알려지기를 바란다" 며 "앞으로도 지역 작가의 작품 활동 홍보에 적극적으로 기여할 것"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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