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지정 생태계교란종 돼지풀, 환삼덩굴 등 제거

국립공원공단 지리산국립공원전남사무소(소장 김은창)은 지리산국립공원 내 외래식물 확산 예방을 위해 지난 22일 자원활동가 30명과 합동으로 외래식물 제거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외래식물 제거활동은 천은사 탐방로 일원에 분포하고 있는 환경부 지정 생태계교란식물인 돼지풀, 환삼덩굴과 우선관리외래식물인 미국자리공 등 약 720㎡ 제거 하였다.

ⓒ지리산국립공원사무소 제공
ⓒ지리산국립공원 전남사무소 제공

외래식물 제거지역에는 지리산에서 직접 채종하여 증식한 자생식물 백운산원추리, 일월비비추, 지리터리풀, 노루오줌 등 약 1,000본을 식재하는 등 생물학적 방제활동으로 외래종 추가 유입·확산을 차단하였다.

지리산국립공원전남사무소는 관할 내 생태계교란식물 집중 관리 지점 총 10곳을 설정하여 매년 제거와 모니터링을 추진하고 있다.

지점 중 6곳이 지속적인 반복제거 노력으로 매년 약 10%씩 분포면적이 점진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는 5월부터 자원활동가 및 지역시민들과 함께 국립공원 내 외래식물 제거작업을 실시하여 왔으며 현재까지 약 6,100㎡의 면적에서 돼지풀, 애기수영 등 생태계 악영향을 미치는 외래식물을 제거하였고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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