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안전 위해 효천멀티스타디움 등 불법촬영 특별점검

광주환경공단(이사장 김강열)이 불법촬영 범죄 근절을 위해 효천멀티스타디움 등을 대상으로 불법촬영 집중단속에 나섰다.

이번 점검은 최근 불법촬영으로 인한 범죄가 급증해 디지털 성범죄에 대한 사회적 불안감이 고조됨에 따라 시민들의 안전한 주민편의시설 이용을 위해 추진됐다.

ⓒ광주환경공단 제공
ⓒ광주환경공단 제공

공단은 운영 중인 주민편의시설 내 공유화장실 내·외부 출입문, 잠금장치, 조명, 콘센트 등 소형 카메라 부착이 많이 이루어지는 곳을 면밀히 점검했다.

이번 특별점검에서 불법촬영이 의심되는 사례는 발견되지 않았으며, 향후에도 매월 정기적으로 불법촬영을 점검하고 시설 내에 간이 탐지카드를 비치해 이용객이 직접 점검할 수 있도록 불법촬영을 뿌리 뽑기 위한 만반의 준비를 갖췄다.

광주환경공단 김강열 이사장은 “이번 점검이 디지털 성범죄에 대한 불안을 해소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시설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광주환경공단은 2020년 4,529명, 2019년 총 18,157명이 축구, 그라운드 골프 등을 즐기기 위해 찾은 효천멀티스타디움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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