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강은미 국회의원(환경노동위원회, 예산결산위원회)은 16일 전남 해남과 진도의 수해 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피해 상황을 파악했다.

전남 지역은 지난주 초 최고 533mm의 비가 쏟아지면서 3명의 사망자가 발생하고, 수백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수백 채의 주택과 도로가 침수되고, 2만4천755ha에 달하는 농경지와 축사 등이 물에 잠겨 인명피해는 물론 약 700억 원대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강은미 의원은 수해를 입은 해남과 진도를 각각 방문하여 피해 상황을 점검했다. 또한 지역주민을 만나 어려움을 청취하고, 조속한 복구 작업 및 국회 차원의 지원방안을 강구겠다고 답했다.

강은미 의원은 “상황이 매우 심각하다. 폭염이 진행 중이고 또 언제 폭우가 내릴지 모른다. 조속한 복구 작업이 진행돼야 한다. 또한 기후위기로 인해 자연재난의 발생빈도가 높아진 만큼 향후 유사한 피해를 막을 수 있도록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며 정부의 특별재난지역 지정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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