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7개 공공도서관 대상 설계·시공·운영 전문가 컨설팅 실시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장석웅) 산하 공공도서관들이 지역민을 위한 복합문화공간으로의 변신을 꾀한다.

전라남도교육청은 공공도서관의 복합문화공간 역할 수행을 위해 문화체육관광부 도서관정책기획단이 주관하는 ‘2021년 공공도서관 건립·운영 컨설팅’을 영암공공도서관 등 7개관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이 컨설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매년 신규 건립 및 리모델링 예정 공공도서관을 대상으로 설계·시공·운영 전반에 대한 전문 컨설팅을 통해 지역 특성과 주변 환경에 적합한 복합문화공간으로 변신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컨설팅 대상 전남교육청 산하 도서관은 총 7개관(화순·영암·함평·신안·장흥·무안공공도서관, 곡성교육문화회관)이며, 7월 13일(화) 화순공공도서관을 시작으로 8월까지 맞춤형 컨설팅이 이뤄진다.

건축사 1인을 포함, 실내디자인·문헌정보학·ICT 등 관련 분야 현장실무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들로 구성된 컨설팅단이 해당 도서관을 직접 방문해 지역 특성과 환경에 적합한 내용 중심으로 컨설팅을 진행한다.

현장 상담전문가들은 기획 단계에서부터 건립과 운영 계획을 진단해 공공도서관의 규모와 예산 투입의 불확실성을 줄이고, 지역의 특수성과 다양성을 반영할 수 있는 세분화된 상담을 지원한다. 또한, 새로운 문화 기술과 최신 흐름을 반영해 통합적 미래형 공공도서관을 구현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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