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농업인의 애로사항 청취 및 안정적인 정착 지원방안 모색

국강현 광주광산구의회 의원(진보당, 송정1‧2동·도산동·어룡동·평동·동곡동·삼도동·본량동)이 13일 의회 3층 회의실에서 청년농업인 육성 및 지원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는 후계농업어업인 및 청년농어업인 육성‧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에 따라 관련 조례를 제정하고, 청년 농업인들이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 등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광주 광산구의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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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담회는 박현석 부의장, 배홍석 의원, 청년농업인, 관계 공무원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한 청년농업인들은 힘들게 땀 흘려 생산한 농산물이 제 값을 받지 못하는 현실이 더 힘들게 한다며 안정적인 판로 지원과 지역에서 생산한 농산물을 그 지역에서 소비하는 시스템 구축을 요구했다.

이와 함께 농촌지역에서 생활함으로써 겪게 되는 자녀교육에 대한 불리한 측면들을 극복할 수 있는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국강현 광주 광산구의원은 “공공 영역에서 지역 농산물에 대한 판로 확대와 먹거리 선순환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는 취지에 공감한다”면서 “광산구 학교급식지원센터 등 관계 부서와 적극 협의해 보겠다”고 말했다.

이어 “청년농업인의 영농정착이나 영농활동의 어려움에 대해 함께 이해해 보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며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해 농업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 정책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강현 의원이 대표발의한 「광산구 청년농업인 육성 및 지원 조례안」은 16일부터 시작하는 제266회 임시회에서 심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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