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회매부터 사진·미디어아트·국악까지
은암미술관서 지역민 누구나 무료 수강

조선대학교 인문한국플러스사업단(HK+사업단) 지역인문학센터가 김창덕, 이정록, 이이남, 방성춘 등 호남예술의 정수를 조명하는 '호남예술열전 Ⅲ' 강좌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14일부터 8월 25일까지 열리는 이번 '호남예술열전 Ⅲ'은 지역민에게 호남예술을 소개하는 시간으로, 예술과 인문학이 어떤 상호작용을 하는지 돌아보고,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삶이 어떻게 달라지는지 공감·소통하며 깊이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강좌는 총 4개의 강좌로 이뤄졌으며, 윤회매를 다룬 강의부터 사진, 미디어아트, 국악 등으로 구성됐다.

14일 열리는 첫번째 강좌는 2000년 전국무용제 문화부장관상을 받고 현재 윤회매문화관을 운영 중인 김창덕 작가의 '내면의 꽃을 찾아서'를 주제로 진행된다.

이어 28일 두번째 강의는 이정록 사진작가의 '사진예술, 재현에서 표현으로'라는 주제가 다뤄지며, 8월 11일 세번째 강의는 미디어 아티스트 이이남 작가의 '미디어아트의 향기 그리고 나'가 진행된다.

마지막 강좌인 8월 25일에는 정통판소리 보유자인 방성춘 국악인이 자신의 생애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 '정통 소리꾼의 생애와 예술'이 판소리 다섯마당 펼쳐진다.

한편 지난해부터 진행된 '호남예술열전'은 한국연구재단 후원으로 일반 시민 누구나 무료로 수강할 수 있으며, 8월 25일까지 격주 수요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은암미술관에서 관람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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