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지원마을 에너지전환 센터’ 개소…지역 주민 소통 역할
주민 교육·홍보·체험 등 인식개선, 지역 자원 조사 및 연구
도시재생지구 에너지전환 활동 및 햇빛발전소 건립 등 추진

광주광역시가 시민 주도형 에너지전환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에너지 전환마을 거점센터 2호가 13일 문을 열었다.

동구 지원1동에 개소한 ‘지원마을 에너지전환 센터’는 지난 2일 개소한 ‘첨단마을 에너지전환 카페’에 이어 두 번째다.

ⓒ광주시청 제공
ⓒ광주시청 제공

지원마을 에너지전환 센터는 소규모 도시재생지구 중심 지역에 위치하고 있어 에너지전환을 위한 어린이, 청소년 및 지역 주민과의 소통의 장으로의 역할이 기대된다.

동구 지원1동에 에너지 전환마을을 조성한 지원마을에너지전환연대는 센터를 거점으로 ▲어린이, 청소년, 주민을 위한 교육, 홍보, 체험 등 인식개선 사업 ▲지역자원 조사 및 연구 활동 ▲단독주택 대상 에너지효율화 리빙랩 ▲지역 내 시민햇빛발전소 건립 등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광주시는 에너지 전환마을 사업과 함께 시민햇빛발전소 지원 사업도 추진 중에 있으며, 에너지 관련 협동조합이 참여 가능하다.

이 사업은 8억원의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평가를 거쳐 선착순으로 지원하게 되며, 자세한 내용은 시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시민햇빛발전소’를 검색해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 광주i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