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실중이 제4차 산업혁명 시대에 적합한 인재 양성을 위해 ‘키움 영재학급’을 운영하고 있다.

13일 고실중에 따르면 학생 20명으로 구성된 ‘키움 영재학급’은 4월3일~12월25일 20차시 과정으로 토요일에 진행된다.

고실중은 학생들이 과학기술시대를 이끌어가는 주축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학생들은 전문적 식견을 갖춘 지도교사와 함께 꿈을 키워가고 있다.

학생들은 ▲코딩을 통한 드론의 제어 ▲상상 속 물건 입체화하기(3D 모델링) ▲가상 세계 속 탐험 ▲질소가 액체화되는 극저온의 세계 ▲자연과학을 새로운 눈으로 발견한 뉴턴 역학 등을 체험했다. 추후 휴대폰 웹 만들기, 나만의 인공지능형 전기자동차 만들기 등의 과정이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고실중은 ‘꿈을 품고 함께 성장하는 고실 공동체’를 슬로건으로 수완지구에서 지난해 개교했다.

고실중 박혜경 교장은 “‘키움 영재학급’의 전문 과정이 학생 개개인의 꿈을 실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며 “우리 학생들이 국가와 인류에 기여하는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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