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급·연구사·고졸구분모집 등 57명 선발…평균 25.4대 1 경쟁률
7급 1013명 응시 67.5대 1 경쟁률 가장 높아
필기시험 10월16일 시행…코로나19 감염 방지 방역 및 대책 마련

광주광역시는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2021년도 7급·연구사·고졸구분모집 등 제2회 지방직 공채시험 응시원서를 접수한 결과 57명 선발에 총 1446명이 지원해 평균 25.4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밝혔다.

올해 제2회 지방직 선발예정인원은 지난해 42명에서 올해 57명으로 증가한(36% 증가) 반면, 접수인원은 지난해보다 47명이 줄었다.

이는 전국 동시에 시행하는 지방직 시험에 1개 지방자치단체에만 응시할 수 있도록 접수방식이 변경된 원인으로 풀이된다.

모집직렬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15명을 선발하는 일반행정 7급의 경우 1013명이 응시해 가장 높은 67.5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고, 3명을 선발하는 일반토목 7급과 2명을 선발하는 건축 7급의 경우 19명과 23명이 각각 응시해 6.3대 1과 11.5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기술계고 고졸 및 졸업예정자를 대상자로 선발하는 고졸구분 경력채용의 경우 4개 직렬 9명 모집에 80명이 응시해 경쟁률은 8.9대 1을 나타냈다.

지원자 중 여성은 54.3%(785명)로, 지난해(52.6.%)에 비해 여성 지원자 비율이 점차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지원자의 평균연령은 29.5세이며, 연령별로는 20대가 52.2%로 가장 많고, 30대 33.7%, 40대 9.3%, 50대 이상이 0.4%를 차지했다.

40대 이상이 전체 응시생의 9.7%를 차지한 것은 9급 등 제1회 지방직 시험과 같이 민간분야의 조기퇴직과 코로나19 영향 등으로 제2의 취업으로 공직을 지원하는 고령층 수험생이 증가한 것으로 판단된다.

이번 제2회 지방직 임용 필기시험은 오는 10월16일 전국 17개 시·도에서 동시에 실시되며, 시험장소는 9월24일 광주광역시 홈페이지 시정소식-시험인사정보 및 지방자치단체 인터넷원서접수센터(http://local.gosi.go.kr)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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