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교육청 Wee스쿨인 용연학교가 지난 6월19일, 7월3일 양일에 걸쳐 2021 학부모 힐링교실을 운영했다.

8일 용연학교에 따르면 힐링교실은 거리두기와 마스크 착용 등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운영됐다. 학부모 힐링교실은 용연학교 학부모뿐만 아니라 희망하는 일선 초‧중‧고교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이를 통해 학부모들은 아이들의 학업뒷바라지로 인한 스트레스를 해소하며, 부모로서의 책임감을 다져보는 시간을 보냈다. 또 이 시간을 통해 용연학교에 대한 홍보시간을 갖기도 했다.

이번 학부모 힐링교실에서는 첫째 주에 도우아트를 이용한 다육화분 만들기, 둘째 주에 천연샴푸 만들기를 진행했다. 부모이기에 늘 고민이 되는 아이들과의 소통방법을 생각해보고, 아이들의 생각을 읽을 수 있는 노하우에 대해 서로 정보도 공유하며 정서 함양에 도움이 됐다.

힐링교실에 참여한 일선학교 한 학부모는 “오롯이 나를 위한 시간이었으며 자신의 힐링을 통해 아이들에게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 같아서 좋았다”며 “용연학교의 전반적인 교육프로그램을 살펴볼 수 있었고, 막연하게 가지고 있었던 이미지를 쇄신하게 됐다” 고 전했다

용연학교 윤영조 교장은 “참여하신 학부모님의 만족도가 높다는 것은 그 동안 부모님들이 오직 자신만을 위한 이런 시간에 대한 갈증을 가지고 계셨던 것으로 보인다”며 “학부모님들의 정서 함양과 아이들에게 미치는 선한 영향력을 위해 보다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꾸준히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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