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까지 ‘송정의 일상, 예술을 품다’ 개관 전시

광주송정역세권 도시재생 사업을 통해 조성한 송정작은미술관(Songjeong Small Art Museum, SSAM)을 개관했다.

광주 광산구는 지난 2일 김삼호 광산구청장, 이영훈 광산구의회 의장, 지역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송정작은미술관(광산구 송정로30번길 25) 개관식을 개최했다.

광주 광산구 송정 작은미술관. ⓒ광주 광산구청 제공
광주 광산구 송정 작은미술관. ⓒ광주 광산구청 제공

송정작은미술관은 광주송정역과 1913송정역시장 인근에 위치하고 있다. 광주송정역세권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지상 3층 규모로 조성됐다. 1~2층에는 전시공간이, 3층에는 사무실과 옥상정원이 마련돼 있다.

광산구는 이 공간을 지역문화 활성화 및 도시재생 거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지역주민들이 향유할 수 있는 문화콘텐츠를 생산하고, 시민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한편, 지역 예술인들의 자립기반을 지원하는 사업도 추진한다.

김삼호 광주 광산구청장은 “송정작은미술관은 광산구의 1호 공공미술관으로 지역의 매력과 삶의 품격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다”며 “문화‧예술을 통한 도시재생의 거점으로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송정작은미술관은 지난 1일부터 시민들에게 개방돼 개관을 맞아 특별전시 ‘송정의 일상, 예술을 품다’展(전)을 진행하고 있다. 영국의 데미안 허스트 등 해외 유명작가를 비롯해 광주 출신 작가인 김진화, 김세진, 설박, 심은석, 윤준영, 윤종호 등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전시는 7일까지 진행되며, 네이버 사전예약(https://booking.naver.com/booking/5/bizes/549528)을 통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코로나19 확산 및 감염 방지를 위해 전시장 입장 및 관람 시에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미술관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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