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학기 전면 등교 전 취약분야 집중 방역주간 운영

광주시교육청이 2학기 전면 등교 시까지 학원‧교습소(이하 학원 등)에 대한 방역 점검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가운데 6주 동안 분야별 학원 집중 방역주간을 운영한다.

29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방역 점검은 오는 7월1일부터 도입되는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안 적용 및 7~8월 여름방학 기간 동안 밀집도 상승이 우려되는 학원 등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2학기 전면등교에 대비해 취약 요인별 타겟점검을 통해 방역 긴장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시교육청은 감염 위험도 등을 고려해 매주 점검이 필요한 교습 분야를 선정해 기본 방역수칙 및 학원시설 방역지침 위반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특히 취약 시간인 휴식시간 중 방역수칙 준수 등도 점검키로 했다.

시교육청 중등교육과 백기상 과장은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학생 대다수가 이용하는 학원시설에 대한 방역 점검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면서 “시교육청은 2학기 전면등교를 앞둔 학생과 교직원의 안전 확보를 위해 코로나19 예방과 확산 방지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주시교육청은 광주시청과 협의를 통해 학원 강사(외국인강사 포함) 및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PCR검사를 권고하며 학생 안전을 위한 선제적 방역에 힘 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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