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대학교(총장 박상철) 학생들이 지구촌 자연 생태계를 위협하고 있는 기후·환경 위기 극복에 힘을 보태기 위해 학내 올바른 분리배출 캠페인을 진행해 눈길을 끌고 있다.

사회복지학과(학과장 배은경)는 6월28일 자원봉사론 과목 수강 학생 중 어스어스(Us Earth) 조원들이 기획한 ‘올바른 분리배출 캠페인’을 오는 11월 30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광산구자원봉사센터와의 협업을 통해 진행될 이 캠페인은 올바른 분리배출에 많은 관심을 가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에서 출발한 것으로, 지성관(6호관) 곳곳에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 포스터를 부착해 환경을 지키고 보존하는데 모든 학교 구성원들의 동참을 촉구하고 있다.

수거된 페트병은 광산구자원봉사센터에서 1개당 10포인트를 적립해주고 2000포인트 이상 쌓일 시 현금으로 바꿀 수 있다. 특히 오는 12월에는 적립된 포인트를 현금으로 바꿔 기부할 계획도 세웠다.

어스어스(Us Earth) 팀장 김대한(4학년) 학생은 “작은 실천이지만 나부터 분리배출 하는 습관을 들이고, 다른 사람에게도 알려줄 수 있도록 열심히 공부하겠다”며 “모든 대한민국 국민이 기후 위기, 환경문제에 대해 조금 더 경각심을 갖고 실천에 동참해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호남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자원봉사론은 사회복지학의 여러 기초과목을 이수한 학생들에게 자원봉사 개념과 정신, 그리고 다양한 자원봉사 영역을 소개할 뿐만 아니라 향후 사회복지 관련 기관에서 사회복지사로 활동할 때 필요한 자원봉사 관리자로서의 역할을 습득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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