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4일, 오후 4시 5·18민주화운동기록관에서 개최

민선7기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의 문화정책을 점검하는 토론회가 예정돼 주목된다.  

광주문화도시협의회(상임대표 박병주), 상상실현네트워크(공동대표 정두용) 두 단체는 오는 24일 오후 4시 5·18민주화운동 기록관 7층 강당에서 ‘민선 7기 남은 1년, 문화정책 어디로 가야하나’를 주제로 포럼을 연다.

지난해 6월 열린 광주광역시 문화정책 진단 토론회.
지난해 6월 열린 광주광역시 문화정책 진단 토론회.

광주문도협, 상상넷이 주최하고 지역문화교류호남재단, 광주전남문화유산연대, 장애인문화협회, 청년문화허브, ㈜잇다, 동네줌인 등 우리 지역의 20여개 시민문화예술단체와 청년문화단체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포럼은, 광주시의 5대 ‘함께’ 문화비전 20대 정책 진행 현황 공유와 남은 1년 실천 방안을 논하고, 도출된 결과는 정책과 사업반영을 목적으로 마련한 공론의 장이다.

포럼 사회는 한선 호남대학교 교수가 맡으며, 김준영 광주시 문화관광체육실장이 주제 발표를 하며 이어서 임인자 소년의 서 대표가 지정토론자로 참여한다.

또한 문화 현장의 종사자들이 패널로 참여하여 문답식 토론을 진행하며, 패널은 엄수경 광주전남문화유산 공동대표, 김종필 광주문도협 협동 사무국장, 정진삼 광주장애인문화협회 회장, 이강필 광주영화영상인연대 사무처장, 정두용 청년문화허브 대표, 박호재 전 광주문화재단 정책실장이 참여한다.

광주문도협 관계자는 “광주시가 5대 ‘함께’ 문화비전 20대 정책을 지역 문화계와 소통과 협치를 통해 풀어간다고 말하고 있지만, 문화 현장의 체감도는 낮다” 고 지적하고 “이번 포럼을 계기로 협치에 기반을 둔 문화 행정이 실현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공론의 장을 마련했다”고 포럼 취지와 의미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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