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4일부터 7월 18일까지 광주문예회관 갤러리

광주문화예술회관(관장 성현출)에서는 우리가 숨 쉬고 살아가는 모든 공간에 함께하는 ‘공예’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살펴볼 수 있는 '공예의 힘'전을 오는 24일부터 7월 18일까지 개최한다.

'공예의 힘'전은 도자, 금속, 섬유 등 각기 다른 재료의 특징적 요소와 작가 고유의 개성을 더해 다양함이 존중받는 현대사회에서 공예가 지닌 ‘힘’에 대해 탐구한다.

(왼쪽) 조영랑 얼굴 180×150×100mm 실크 백자, 청자토, 흑유, 매트유 2020. (오른쪽) 최종음 향연_Feast 각 85×85×235mm 색소지, 투명유 1270℃산화소성 2019.
(왼쪽) 조영랑 얼굴 180×150×100mm 실크 백자, 청자토, 흑유, 매트유 2020. (오른쪽) 최종음 향연_Feast 각 85×85×235mm 색소지, 투명유 1270℃산화소성 2019.

이번 전시는 참여하는 전예공예가회는 전남대 예술대학 미술학과 공예전공 동문으로 구성되었으며, 공예의 정체성과 현대미술 속에서 공예가 나아갈 방향에 대해 모색하는 단체이다.

올해로 13번째 동문전에는 전예공예가회원 35명 외에도 전남대 미술학과 교수를 역임한 백일 교수와 김철우, 김현주 교수 등이 초청회원으로 함께한다.

20대부터 50대 연령대의 공예작가 45명이 참여하여 공예의 다양한 재료와 기법을 통해 현대공예의 특징을 다각도로 보여준다.

김인숙 부분이 전체를 이야기하다 600×230×150mm 조형토, 시노유, 환원소성 2020.
김인숙- '부분이 전체를 이야기하다'. 600×230×150mm 조형토, 시노유, 환원소성 2020.

전통과 현대의 미감이 어우러진 소반, 단아한 아름다움이 묻어나는 백자, 색채의 조화로움과 조형미가 멋스러운 조각보 등 목공예부터 도자공예, 금속공예, 섬유공예 등 다채로운 작품 78점이 전시된다.

코로나19로 생활 속 거리두기 실천을 위해 동시간대 입장객수는 30명으로 제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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