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매장 등 시장 전체 시설물 방역소독

광주광역시 서부농수산물도매시장은 이용자 건강과 안전을 위한 코로나19 방역소독 실시로 오는 20일 임시 휴장한다고 밝혔다.

지난 15일 도매시장 상인 1명이 코로나19 확진자로 발생하면서 농협, 호남, 두레청과, 수협 도매법인 유통관계자는 이용자인 시민의 건강이 최우선이라는 합의로 일요일 하루 휴장을 결정했다.

그동안 도매시장 농수산물 경매장 및 판매장 전체를 대상으로 긴급 방역소독을 당일 실시 완료했고, 16일에는 종사자 916명이 서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통해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검사 결과 검사자 모두 음성판정을 받았지만 시장을 찾는 시민들의 불안을 해소하고 신뢰할 수 있는 도매시장을 만들고자 시장 전체를 추가로 방역소독을 실시한다.

휴장 다음날인 21일부터는 농수산물 경매장, 판매장을 정상적으로 운영한다.

남택송 서부농수산물도매시장 관리사무소장은 “앞으로도 시민의 건강을 가장 먼저 생각하고 신뢰할 수 있는 도매시장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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