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작은도서관 다섯 번째 인문학강좌, 6월17일~18일 2회에 걸쳐 진행

“판소리 기본에 대해 알아보고, 주요 대목을 직접 배워보세요”

광주문화재단 문화예술작은도서관 상반기 다섯 번째 인문학강좌는 장영한 소리꾼의 ‘판소리 다섯바탕’이 6월 17일부터 6월 18일까지 오전10시부터 12시까지 2회에 걸쳐 진행된다.

‘판소리 다섯 바탕’ 인문학 강좌 1회차인 17일은 ‘판소리와 관련된 기본 개념 이해’에 대해 알아본다. 익히 알려진 고전 작품이지만 해학적 풍자를 더해 우리시대 이야기를 깊고 재미나게 들려줄 계획이다. 18일은 ‘판소리 다섯바탕(춘향가, 심청가, 흥부가, 수궁가, 적벽가) 한 대목씩 배우기’ 시간이 마련돼 있다.

장영한 광주시립창극단 수석 단원.
장영한 광주시립창극단 수석 단원.

이날 강사로 나서는 장영한 씨는 전남대학교 국악과 및 중앙대 대학원 석사를 졸업하고, 전남무형문화재 판소리 고법 이수자로 창작극 ‘안중근’, ‘고경명’, ‘이순신’ 등 다양한 극의 주역을 맡았다. 현재 광주시립창극단 수석 단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장영한 씨는 “이번 강좌를 통해 우리의 전통을 쉽게 이해하고, 인문학적 감성을 채우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강좌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 두기 단계별 적용에 따라 수강인원은 10명 내외로 제한하며, 수강료는 무료이다. 신청 희망자는 강좌 시작 전까지 문화예술작은도서관으로 방문접수 또는 전화접수(062-670-7968)로 하면 된다.

한편, 상반기 강좌는 행복 레시피, 희망 골든타임, 고인돌 이야기,추상미술 속 작가의 삶(박은수 작가) ▲판소리 다섯 바탕(장영한 광주시립창극단) ▲판타블로 기법으로 그려본 양림동 펭귄 마을(이민 작가) 등 총 12회 강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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