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동 마재근린공원 앞 서구문화센터 정류장
미세먼지와 더위로부터 안전한 쉼터로 조성

광주 서구(구청장 서대석)가 금호동 마재근린공원 앞 서구문화센터 정류장에 옥외형 공기정화장치가 갖춰진‘스마트 미세먼지 안심 쉘터’를 설치했다.

스마트 미세먼지 안심쉘터는 대기역전현상으로 발생한 미세먼지 정체구간을 상층부로 밀어 올려서 내려오는 미세먼지를 차단하고, 개방된 공간에 돔 형상의 공기막을 만들어 미세먼지 유입을 막고 내부를 맑은 공기로 채우는 옥외형 공기정화 원리를 이용한다.

평소에는 버스정류장의 기능을 하다가 외부의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이 되면 공기정화장치가 작동하여 미세먼지 유입을 자동으로 차단하는 역할을 한다.

또한, 외부 온도가 33℃ 이상의 고온일 경우에는, 자동 습도 조절 및 쿨링 기능이 가동되어 폭염에도 대비할 수 있다.

아울러, 내장된 미세먼지 측정기를 통해 미세먼지 정보가 실시간으로 내부 화면 모니터에 표시되며, 휴대전화 무선 충전은 물론 겨울철에는 온열 벤치도 가동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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