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구례군이 코로나19 집단면역에 한걸음 더 다가선다.

김순호 군수는 14일 실과장 정책토론회를 개최하고 방심 없는 코로나19 방역관리와 예방접종 참여 독려 등 빈틈없는 군정수행을 당부했다.

이날 토론회에서 김 군수는 코로나19 집단면역 체계를 위한 예방접종 참여 독려를 지시하고 이어 공직기강 확립, 여름철 장마 집중호우 대비, 마을별 일제 방역소독, 서시천 가로수 정비 등 군정 현안에 대해 차질 없는 운영도 강조했다.

전남도의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안 1단계 시범적용이 7월 4일까지 3주간 연장됨에 따라 군민들이 방역수칙을 준수하도록 방역관리에 철저를 기할 계획이다.

현재 구례군은 코로나19 백신 1차 예방접종 기준 44%의 접종률을 달성했으며, 75세 이상 기준으로는 98%가 예방접종을 완료하는 등 집단면역체계에 순조롭게 진입하고 있다.

군은 여기서 그치지 않고 대상자별 접종시기에 군민들이 예방접종에 적극 동참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홍보를 하여 안전한 구례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방침이다.

특히 전라남도 내 사적모임 가능인원이 6인에서 8인으로 확대되고 접종자에 한해서 식사가 가능함에 따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면서 확진자 발생 방지를 위해 적극적으로 지도관리를 추진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순호 군수는 “공적 마스크를 각 마을별로 배부하는 등 방역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외에도 지난 해 입은 홍수수해 후속조치로 섬진강 하상정비, 서시천·섬진강 합류지점 퇴적물 제거 등을 환경부에 건의하여 재발방지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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