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경제자유구역청, 2주간 미‧중‧일 첨단기술기업과 온라인 투자상담
중국 자동차, 미국 바이오헬스케어, K-뉴딜 연계 AI 등 3개 전략 유치분야

광주경제자유구역청이 코로나19로 인한 해외 투자유치의 어려움을 극복하기위해 ‘온택트(Ontact)’ 투자유치 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광주경자청은 외자 유치를 위해 7일부터 2주간 ▲중국 자동차산업, ▲미국 바이오헬스케어산업, ▲K-뉴딜 연계 AI·자동차·에너지산업 등 3개 분야의 ‘온텍트’ 외국인 투자유치 행사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해외 주요 전시회 및 행사와 연계해 외국기업들과 1:1 화상 투자유치 상담을 진행하는 형식으로 추진된다.

먼저, 중국 자동차산업 분야는 7일부터 8일까지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2021 한중 미래 전기차 포럼'과 연계해 투자유치 활동을 펼친다. 첫날 그린뉴딜과 미래차 분야 한‧중 협력을 주제로 하는 포럼과 둘째 날 중국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투자유치 기업설명회(IR)와 1:1 상담회가 진행된다. 이 행사에는 중국 미래차 관련 주요 기관과 기업 50여 개사가 참가하며, 5개 기업과 1:1 미팅이 예정돼 있다.

미국 바이오헬스케어 분야는 14일부터 18일까지 미국 워싱턴에서 열리는 바이오 분야 최대 행사인 '2021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과 연계해 광주경자청의 투자환경을 홍보하고 바이오헬스케어 분야 신규 잠재 투자기업을 발굴한다. 이 행사에서는 현재 미국, 캐나다, 일본 등 8개 기업이 광주경자청과 1:1 상담을 희망하고 있다.

K-뉴딜 연계 투자유치 행사는 정부의 주요 산업 정책과 관련된 투자유치 수요를 타깃으로 하는 ‘정책 테마 사업’ 방식으로 16일부터 18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투자유치 활동이다. 첫날은 K-뉴딜 정부 정책을 소개하고 관련 인센티브를 홍보한다. 이와 함께 디지털·그린뉴딜 분야 산업전문가를 초빙해 한국에 대한 기회를 조망하고, 이후 2일간 투자가와 1:1 온라인 투자상담회를 개최하는 방식이다. 현재 44개 외국기업과 70여 개 국내기업이 투자상담을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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