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니페스토본부 주관 기초단체장 공약이행평가 최고 SA 등급 획득

광주 북구는 문인 구청장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주관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평가 결과 공약이행을 가장 잘 하고 있는 자치단체장으로 2년 연속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지난 3월부터 전국 226개 기초단체장을 대상으로 ▴공약이행 완료 ▴2020년 공약목표달성 ▴주민소통 ▴웹소통 ▴공약일치도 등 5개 분야에 대한 검증 결과를 SA부터 D등급까지 분류해 발표했다.

문인 광주 북구청장.
문인 광주 북구청장.

북구는 종합평정 70점 이상을 받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최우수인 SA등급을 획득하면서 민선 7기 공약이행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위한 추진동력을 확보하게 됐다.

지난 3월 기준 북구의 공약 이행률은 82.2%이다.

완료 후 계속 추진 사업은 ▴북구문화센터 건립 ▴경제종합지원센터 설치・운영 등 12개 사업으로 지난해 6개 사업에 비해 크게 증가했다.

특히 북구문화센터 건립 사업은 지역주민들의 오랜 숙원을 해소함과 동시에 생활터전에서 품격 높은 문화를 누릴 수 있는 인프라를 조성했다는게 북구 관계자의 설명이다.

또한 주민과의 온라인 소통 활성화를 위해 열린 구청장실 누리집에 구민제안, 정책투표, 설문조사를 도입하고 공약이행 평가 주민배심원단을 통해 공약이행 관리 제도를 운영하는 등 코로나19가 불러온 행정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한 점도 높이 평가 받았다.

북구는 향후 주민과의 소통을 바탕으로 중앙부처, 국회 등과 수시로 교류하며 적극적으로 예산을 확보해 공약사업을 빈틈없이 실천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문인 북구청장은 “구민과 맺은 약속이자 지역 발전의 마중물이 될 공약사업을 책임을 다해 추진하는 것이 공직자의 도리”라며

“평가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앞으로도 주민과 끊임없이 소통하며 완전한 공약이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는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도 공약 추진의 참신성과 확산 가능성을 인정받아 2년 연속으로 공약실천 우수 지자체로 인정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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