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 대응 관련 정부, 광주광역시, 센터의 역할 논의

정의당 강은미 국회의원(비례대표)이 4일 (재)국제기후환경센터(대표이사 윤원태)를 장연주 광주시의원과 함께 방문해 윤원태 대표이사와 기후변화 대응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윤원태 대표이사는 센터에서 개발 중인 「AI기반의 광주형 기후위기대응시스템 구축」계획안을 발표하고, 의원들과 기후변화대응과 탄소중립을 준비하는 광주시와 연계한 지역차원의 센터의 역할에 대해 논의하였다.

ⓒ국제기후환경센터 제공
ⓒ국제기후환경센터 제공

강 의원은 “2030년까지 온실가스를 45% 줄이기 위하여 광역단위 분야별로 감축목표를 정하고, 감축목표 대비 달성이 되지 않을 경우 예산 삭감 등 강제적 조치 방안도 생각해야 한다”며 센터가 분야별 로드맵을 설정하고 센터의 역할과 정부가 협조해야 할 사항을 물었다.

국제기후환경센터 탄소중립도시 연구지원단 김태호 전략본부장은 “탄소중립 전환 충격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그린뉴딜 강사단, 진단서비스 등 공공서비스 사회적 일자리가 필요하고 보조금 형식에서 정책 인센티브 보장 방식으로 정책 활동이 이어질 수 있는 소득보장이 되어야한다” 말했다.

윤원태 대표이사는 “광주광역시가 선언한 2045탄소중립도시 조성을 위해 탄소 흡수원과 발생원을 관측할 수 있는 시스템이 필요하다”며 “AI기반의 광주형 기후위기대응시스템 구축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은미 의원은 “센터에서 말씀해주신 정책을 검증하고 이행평가를 할 수 있는 관측시스템을 포함하는「AI기반의 광주형 기후위기대응시스템 구축」개발, 새로운 시대상에 맞는 지역 인재 양성, 포괄 예산제, 권역별 기후변화적응 거점센터 운영 등을 참고하고 지역의 그린리모델링 사업의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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