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문화재단, 빛고을 렉처콘서트 10일 빛고을아트스페이스
유년시절·연예계 입문·무명생활·가치관 등 배우인생 공감

명품 조연배우 이한우의 38년 배우 인생 이야기를 들으면서 함께 공감하고 소통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광주문화재단은 오는 10일 오후 7시 30분 빛고을아트스페이스 5층 소공연장에서 배우 이한위를 초청해 ‘배우로 살아남기’라는 주제로 세 번째 ‘빛고을 렉처콘서트’를 연다.

이번 렉처콘서트는 배우 이한위가 ▲유년 및 대학 연극반 시절의 삶 ▲제10기 KBS공채 탤런트 시험 합격 등 연예계 입문 이야기 ▲배우생활 10년 이상 무명으로 지내기 ▲배우로서의 가치관과 문화예술과의 연계성 등의 내용을 중심으로 관객과 호흡하면서 흥미롭게 진행한다.

강사로 나서는 배우 이한위는 광주 출신으로, 중학교 때 자신의 적성을 발견하고 배우의 꿈을 키웠다고 한다. 조선대에서 공학도로서 연극반 활동에 전념하던 중 1983년 KBS 공채 10기 탤런트에 합격해 연예계에 입문했다.

이후 2008년 SBS 연기대상 연속극부문 남자조연상을 수상하기도 했으며 현재도 드라마 출연 등 왕성하게 활동 중이다.

대본을 받으면 취업이고, 끝나면 실직인 배우 생활을 38년 동안 해오면서 ‘살아남기’에 성공한 그의 생존기를 유쾌하게 풀어낸다.

‘렉처콘서트’의 입장권은 무료이며, 전화신청을 통해 선착순 50명 관람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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