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북초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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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북초가 지난 28일 학교 인근 ‘고고 논’에서 생태교육 ‘모내기’를 실시했다. 학생들이 ‘탄소는 줄이고, 행복은 늘리고 논’이라는 의미로 ‘고고 논’으로 이름 붙였다.

31일 광주북초에 따르면 ‘모내기’는 광주북초의 텃밭 가꾸기와 더불어 실시하는 ‘꼬마농부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난 2019년부터 실시됐다.

광주북초 전 학년이 참여했고, 3~4학년부터 순차적으로 이동했다. 학부모‧동창회‧건국동 직원들도 참여했다. 200여 평의 논에서 전통 ‘모내기’ 방식으로 못줄을 잡고 학생들은 한 걸음씩 이동하며 2시간 만에 모내기를 마쳤다.

광주북초는 ‘모내기’ 활동을 시작으로 한 해에 걸쳐 ‘꼬마농부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우리 논을 주기적으로 찾아가 논의 변화를 관찰하고, 피 뽑기, 허수아비 만들기, 벼 베기 및 추수한 쌀을 활용한 음식 만들기, 마을에 음식 나누기 등 다양한 생태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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